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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배우는 장구 이야기

장구를 처음 배우게 된 이야기, 난타에서 트로트 장구까지

by 장구소리 2026. 9. 3.

처음부터 장구를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저의 장구 이야기는 의외로 난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남편과 함께 난타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북을 두드리며 서로 리듬을 맞추는 시간이 생각보다 즐거웠고, 평범하게 반복되던 일상에 새로운 재미가 생겼습니다.

잘해야 한다는 부담보다는 음악에 맞춰 손을 움직이고 소리를 만들어 내는 과정 자체가 좋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지인께서 유튜브 영상을 하나 보여주셨습니다.

“장구 배워볼 생각 없니? 너는 체구도 아담해서 버드리처럼 잘할 것 같은데?”

그때 처음 알게 된 사람이 바로 버드리 품바였습니다.

유튜브 영상 하나가 장구를 시작하게 한 계기

영상 속 버드리는 장구를 신나게 연주하고 있었습니다.

장구를 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지만 저를 더 즐겁게 만든 것은 흥겨운 분위기와 재미있는 입담이었습니다. 영상을 보는 동안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고, 보고 나니 기분까지 좋아졌습니다. 한번 유트브를 보기 시작하면 새벽 까지 볼 정도 였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영상이 끝난 뒤에도 장구 치는 모습이 계속 생각났습니다.

‘나도 장구를 한번 배워볼까?’

처음에는 단순한 호기심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도 장구에 대한 생각이 쉽게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결국 저는 장구를 직접 배워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마침 지인이 다니고 있던 사물놀이 동아리가 있었고, 그곳에 가입하면서 본격적으로 장구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장구를 처음 배울 때는 모든 것이 낯설었습니다

처음 장구채를 손에 쥐었을 때는 생각보다 어려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장구를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부터 장구채를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양손의 움직임은 어떻게 달라야 하는지 하나씩 익혀야 했습니다.

머리로는 이해되는 것 같은데 막상 직접 장구를 치면 손이 마음대로 따라주지 않을 때도 있었습니다.

특히 처음에는 박자를 놓치지 않고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장단을 이어가는데 혼자 박자를 놓치면 당황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장구는 한 번에 잘 치는 것보다 기본 동작과 장단을 반복해서 익히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조금씩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서툴렀던 동작도 반복해서 연습하다 보면 조금씩 익숙해집니다. 작은 변화가 쌓이면서 장구를 치는 재미도 점점 커졌습니다.

“쿵따다! 쿵따다! 쿵따다! 궁따!” 장구 소리가 주는 즐거움

제가 장구를 배우면서 가장 좋아하게 된 것은 바로 장구 소리입니다.

장구채가 장구에 닿을 때 울려 퍼지는 소리는 다른 악기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쿵따다 쿵따다 쿵따다 궁따 !"

처음에는 단순히 소리가 재미있다고 생각했지만, 계속 배우다 보니 장단에 따라 달라지는 소리를 듣는 것도 즐거워졌습니다.

장구를 치는 동안에는 다른 생각을 잠시 내려놓을 수 있었습니다. 일상에서 여러 가지 생각으로 머리가 복잡할 때도 장구 앞에 앉아 리듬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장구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장구를 배운다고 모든 스트레스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적어도 제가 좋아하는 음악과 리듬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겼다는 것만으로도 일상에 좋은 변화가 되었습니다.

장구를 배우면서 알게 된 새로운 즐거움

장구를 배우면서 단순히 악기 하나를 익히는 것 이상의 즐거움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혼자 연습할 때와 여러 사람이 함께 장단을 맞출 때의 느낌은 또 달랐습니다. 서로의 소리를 들으면서 박자를 맞추다 보면 자연스럽게 함께한다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실수할까 봐 조심스럽기도 했지만, 조금씩 익숙해지면서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잘하지 못해도 괜찮다는 것도 장구를 배우면서 알게 된 부분입니다.

박자가 조금 틀릴 수도 있고, 장단을 헷갈릴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틀리지 않는 것이 아니라 다시 배우고 반복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딸들이 보내 준 한마디가 큰 힘이 되었습니다

제가 장구를 배우면서 힘이 되어준 사람들은 가족입니다.

특히 딸들이 제가 장구를 치는 모습을 보면서 해준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엄마가 장구 치는 모습이 행복해 보여서 좋아.”

짧은 한마디였지만 저에게는 큰 용기가 되었습니다.

처음 장구를 배울 때는 내가 잘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가족이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모습을 좋게 봐준다는 사실만으로도 계속 배워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잘 치는 것보다 즐겁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난타에서 시작해 트로트장구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남편과 난타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우연히 지인이 보여준 유튜브 영상 하나를 통해 장구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 사물놀이 동아리에 가입하면서 장구를 직접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생각해 보면 장구와의 인연은 아주 작은 호기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장구가 전통 악기일 수 있지만, 저에게 장구는 새로운 취미를 발견하게 해준 악기이자 일상에 활력을 더해준 즐거운 활동입니다.

특히 장구의 흥겨운 리듬과 트로트 음악이 만나면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이 블로그에서는 제가 관심을 갖고 배우고 있는 트로트장구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기록해 보려고 합니다.

앞으로 기록하고 싶은 트로트장구 이야기

장구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은 장구를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어떤 장단부터 배워야 하는지, 연습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모르는 것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블로그에는 장구를 처음 배우는 분들이 궁금해할 만한 내용을 하나씩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장구의 기본 자세와 장구채 잡는 방법부터 초보자가 배우기 좋은 기본 장단, 장구 연습 방법, 장구를 배우면서 흔히 하는 실수까지 실제로 배우는 과정에서 알게 된 내용을 중심으로 기록할 예정입니다.

또한 트로트장구가 일반적인 장구 연주와 어떤 점에서 재미가 다른지, 트로트 음악에 장구를 어떻게 접목해서 즐길 수 있는지도 하나씩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처음 장구를 시작하는 분들에게는 작은 도움이 되고, 이미 장구를 즐기고 계신 분들에게는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장구와 함께 시작하는 새로운 일상

저에게 장구는 처음부터 계획했던 취미가 아니었습니다.

남편과 시작한 난타가 있었고, 지인이 보여준 유튜브 영상이 있었으며, 그 영상을 보고 생긴 작은 호기심이 있었습니다.

그 작은 호기심이 결국 장구를 배우게 만들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새로운 취미를 시작하는 데 꼭 거창한 이유가 필요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어느 날 우연히 본 영상 하나가 마음에 남을 수도 있고, 누군가의 권유 한마디가 새로운 시작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저에게는 그 시작이 장구였습니다.

앞으로도 잘 치는 것만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배우는 과정에서 느끼는 즐거움과 장구가 주는 흥겨움을 오래 간직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배운 내용을 하나씩 기록하면서 장구를 시작하려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공간을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저의 장구 이야기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쿵따다! 쿵따다! 쿵따다! 궁따!

선물 받은 장구 노리개

얼씨구 좋다!”

오늘도 장구채를 손에 쥐어봅니다.

그리고 장구가 들려주는 흥겨운 소리에 맞춰 또 한 번 힘차게 장구를 두드립니다.